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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PBR 뜻과 의미와 활용

by 호랭이박사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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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뜻

PBR 계산

주가순자산비율(PBR) = 주가 / 주당순자산가치(BPS) = 시가총액 / 순자산

 

PBR(Price to Book-value Ratio)이란 주가순자산비율을 말합니다.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BPS : book value per share)로 나눈 시장가치비율로, 기업의 순자산에 대해 1주당 몇 배 거래되고 있는지 측정합니다. 주가순자산비율은 주가를 1주당 순자산(장부가격에 의한 주주 소유분)으로 나눈 것으로 주가가 1주당 순자산의 몇 배로 매매되고 있는가를 표시하며 PER과 같이 주가의 상대적 수준을 나타냅니다. 주식시장에서의 주가는 그 회사의 종합적인 평가이므로 주주 소유분을 초과한 부분은 모두 그 회사의 잠재적인 프리미엄이 되기 때문에 경영의 종합력이 뛰어나면 뛰어날수록 배율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PBR은 PER과 함께 사용되는데, 이는 주가순자산배율이 그 회사를 저량(stock) 면에서 보고 있는데 반하여 주가수익률은 유량(flow) 면에서 보고 있기 때문에 서로 보완관계에 있습니다. 다만 이 주가 순자산배율에도 주주소유분이 장부가격에 의해 계산되고 있어 반드시 정확하다고 할 수 없고 또 그 계산기준이 전기의 결산기가 된다는 등의 난점이 있습니다.

 

PBR 의미와 활용

PBR 활용

- PER x ROE = PBR

- 1 미만이면 장부가치보다 주가가 낮음

- 1미만인 기업은 사양산업일 가능성이 높음

 

순자산과 주가와의 배율이라는 관계에서 PER x ROE = PBR 공식이 성립합니다. PBR이 1미만이라면 장부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PBR이 1 미만이라고 무조건 좋은 기업은 아닙니다. 첫째 이유는 기업의 자산은 정확히 측정할 수가 없기 때문이고 둘째 이유는 PBR이 1 미만인 것은 장부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뜻이지 청산가치보다 주가가 낮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PBR은 리스 등의 부채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것을 조심하여야 합니다. 또한 업황이 절망적이라거나 그 회사의 내부에 문제가 존재한다면 이 정보는 곧 기관투자자들 사이에 돌게 되고 PBR은 당연히 1을 밑돌게 되는데 이런 정보에 접근하기가 힘든 개인투자자들은 재무제표만 믿고 투자했다가 낭패를 보게 되는데 이런 것을 흔히 Value Trap에 걸렸다고 표현합니다.

 

PBR
PBR

 

 유명 지수산출기관인 러셀, S&P에서 낮은 PBR을 가진 종목들을 모아 각자 가치주 지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가치주 지수는 높은 성장성을 가진 종목들의 모음인 성장주 지수의 상승률을 단기적으로는 하회할 때도 있었지만 장기적으로는 항상 압도해 왔습니다. 유명 펀드매니저인 데이비드 드레먼에 의하면 기본적 분석지표 중에서 PER다음으로 PBR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시카고대 교수 유진 파마는 낮은 PBR의 회사가 주식시장평균수익률을 상회할 확률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경기민감주의 경우에는 PBR을 유심히 봐야합니다. 경기민감주는 고점에서 최대실적을 기록하며 PER이 10 미만이 되기 때문에 PBR로 고점을 판단하는 게 좋습니다. VIP투자자문 최준철 대표는 미국에서는 PBR 1미만의 기업들이 M&A 공격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흔해서 PBR 1 미만의 주가에 거래되는 기업들이 흔하지 않지만 한국에서는 M&A 공격이 흔하지 않아서 PBR 1보다 낮은 기업이 널려 있다고 한다. 그러나 보통 주식 고수들은 상대적인 비교를 통해서 너무 낮은 PBR은 조심히 다룬다고 합니다. 대부분 그런 기업들은 미래에 별로 가능성이 없는 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는 곳에 종사하고 있거나 수익성, 악재 등이 반영된 주가일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PBR
PBR 뜻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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